오늘 묵상 중에
이 말씀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사무엘하 10:12)
앞뒤로 적에게 둘러싸인 상황.
두려웠을 것이다.
당연히 두려웠을 것이다.
그런데 요압은 이 말을 했다.
이 말씀 하나가
오늘 내 안에 깊이 박혔다.
1. 결과를 모르면서도 순종했다
요압은 승리할지 패배할지 몰랐다.
그런데 그는 말한다.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이 말은
“하나님의 뜻을 다 알겠습니다”가 아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나는 오늘 해야 할 순종을 하겠습니다.”
이다.
믿음은 미래를 다 아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한 걸음 내딛는 것이다.
2. “살아남자”가 아니라 “힘을 내자”
요압은 포위당했다.
그런데 그는 “우리가 살아남자”라고 하지 않는다.
“우리 백성과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힘을 내자”
라고 한다.
자기를 지키는 것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했다.
오늘 말씀이 묻는다.
“너는 무엇을 위해 살아내고 있느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낸다고.
이 시간을 통과하며
온몸으로 다시 새기게 하시는 은혜를 입는다.
3. 믿음은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
믿음은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
두려움보다 더 큰 목적을 붙드는 것이다.
요압은 전략을 세웠고
아비새는 최선을 다했고
다윗은 군대를 이끌었다.
그러나 승리는 하나님께 있었다.
성경은 늘 같은 것을 가르친다.
사람은 순종하고,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아멘.
4. 아버지의 눈물이 보였다
아버지의 뜻을 알 수 없어
눈물로 “아버지…” 하며 울었던 지난 날이 있었다.
두려움이 눈을 가릴 때
죽음의 자리로 자꾸만 몰아가려는
사탄의 계략을 경험했다.
그때 예수님이 내 안에서 말씀하셨다.
잔잔하고 부드러운 음성이 아니었다.
우뢰와 같은,
사자의 포효와 같은 음성으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아버지의 눈물이 보였다.
“내가 너의 아버지야.
난 너를 쉬게 할 수 있어.
어서, 어서 내게 오렴.”
그 간절한 음성에
일어나 걷게 되었다.
5. 오늘 나의 고백 —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승리케 하신다.
하나님께서 살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
그것을 분명하게 신뢰하며
오늘도 아버지 손 붙잡고 걸어가면 된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묵상 질문
✔ 나는 지금 결과를 알아야만 순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 나는 두려움보다 더 큰 목적을 붙들고 오늘을 살아내고 있는가?
맺으며
요압의 고백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결과를 모르면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한 걸음 내딛는 것.
그것이 믿음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어서, 어서 내게 오렴.”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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